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초청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 이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소상공인 전문가가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맡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올해 9월 중앙회가 정부에 제출한 ‘2024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규제 100선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고용허가제 취업 근거 마련 △산업체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계약학과 설치 운영규정 완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지원조건 완화 등의 과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현안과제로 △중소상공인 기업한도대출 수수료 부과체계 전면개선 △가스·전기요금 카드납부 허용대상 확대 등을 논의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애로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옴부즈만과 이한형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장이 자리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정찬욱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최윤철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 △박지연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