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하우스쿡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수출 계약의 1차 물량을 출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우스쿡이 18일 출고한 이번 물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계약한 총 1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중 1차분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320대가 미국으로 향했다.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평소에는 정수기로, 요리 시에는 인덕션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 만인 올 7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2만 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해 있다. 해외 수출도 유럽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도 진행 중이다.
하우스쿡은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른 국가 고객에게도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가능한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다른 계약처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납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