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다 알루미나 산업 선도 '한국알루미나'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우뚝

산자부·코트라 주관…글로벌 경쟁력 갖춰
박주용 대표 "혁신 개발·경쟁력 강화 온힘"

박주용(오른쪽) 한국알루미나 대표가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케이씨

대한민국 유일 저소다 알루미나 생산 기업인 한국알루미나가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 한국알루미나의 고부가가치 상품은 ‘저소다 알루미나’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우리나라 제품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전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한다.


한국알루미나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도 선발됐다. 자사가 생산하는 상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경우,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수출액의 30%를 차지해야만 한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세계 일류상품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알루미나의 저소다 알루미나는 전기 전자 분야에서 강한 절연특성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되고 고품질 유리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저소다 알루미나는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5위 이내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주용 한국알루미나 대표는 “한국알루미나는 저소다 알루미나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능력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며 “국가 안보 자원을 생산한다는 진정 어린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케이씨는 전라남도에 이어 광주광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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