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반도포럼(GKF)의 미국 세미나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3자 협력과 한반도 : 한국, 미국, 일본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미국 대선이 한반도 통일· 대북정책에 미치는 영향’ ‘대북제재와 억제’ ‘북한 정보접근과 북한인권’을 다룬다.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셀레스티 애링턴 미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장, 우병원 연세대 정치외교연구소장, 니시노 준야 일본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장, 유키 타츠미 미 스팀슨센터 동아시아프로그램 공동소장 등이 발표·토론자로 참석한다.
통일부는 "미국 대선이 막 끝난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새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GKF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 대한민국을 언급하며 국제한반도포럼을 창설하겠다고 밝힌 이후 통일부가 기존 반관반민(半官半民) 국제회의 ‘한반도 국제포럼’을 확대·발전시킨 회의다. GKF 미국 세미나는 창설 행사인 서울 세미나에 이어 해외에선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