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분위기 확산되는 보성군 "지역사회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가득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 스타트
17개 자원봉사 단체 한 뜻 "훈훈한 온정"

보성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13일까지 ‘2024. 사랑 가득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사진 제공=보성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보성군과 함께 관내 17개 자원봉사 단체가 한 데 뭉쳤다.


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배달, 떡국떡(닭장) 나눔 행사, 사랑의 안부 꾸러미 지원, 소외계층 위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2024 사랑 가득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가 오는 12월 13일까지 펼쳐진다. 매년 추진하는 김장 나눔 봉사를 읍·면별 릴레이 활동으로 전개한다.


관내 17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4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880포기를 담아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850세대, 사회복지시설 90개소에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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