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심당 홈페이지 캡처
성심당이 올해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성심당은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예약은 15일까지 결제 완료 건에 한해 가능하며, 택배 배송은 대전 지역으로 제한된다.
대표 상품인 '딸기시루' 케이크는 올해 4만9000원이다. 지난해 4만3000원보다 6000원 인상됐으나, 10~20만원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이 인기 요인이다.
케이크 라인업은 딸기시루와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케이크를 중심으로 크레페,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영하 8도의 추위 속에서도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새벽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중고거래 앱에서는 정가의 2배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성심당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확한 밀로 대전 브랜드 빵을 개발하고, 밀밭 체험 행사와 축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