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쌀’ 첫 美 수출길 개척

道, 김씨마켓과 업무협약…10톤 산적

전남 구례쌀(품종 새청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가운데 김순호(왼쪽 다섯번째) 구례군수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구례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을 개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례쌀은 10톤으로, 지난 11일 체결된 김씨마켓과 구례군 농수특산물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수출·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20㎏ 단위로 포장된 구례쌀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김씨마켓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구례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쌀 수출 물량 1㎏당 200원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과 함께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비로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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