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수(왼쪽)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 원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DK Walk More, 사랑 모아’라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임직원이 걸으면 걸을수록 지역 사회에 전할 사랑이 모인다는 의미다. 회사는 올해 캠페인 목표 걸음 수를 1억 보로 설정하고 임직원 참려를 독려했다. 그룹사 임직원 총 1291명이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총 1억 2000만 보를 걸었다.
동국제강그룹 누적 기부금은 동국씨엠 사업장 소재지인 부산지역 미혼모를 위한 시설 개선, 양육 교육, 문화 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출산과 양육을 혼자 감내하는 돌봄 결핍 가정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