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내년 1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간 열린다. 건대 언어교육원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반 편성 테스트 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맞춤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은 ‘자연과학 및 예술을 바탕으로 한 이머전 영어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듣기·말하기 등 기본적인 영어 학습을 물론 △ 그룹 활동 △에세이 작성 △미션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영어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