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美템플대병원에 AI 소프트웨어 3종 판매

주요 고객 영상의학과에서 호흡기내과로 넓혀

코어라인소프트의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AVIEW) LCS’ 화면.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미국 폐질환 임상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템플대학병원 산하 템플폐센터(TLC)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3종을 공급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TLC에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CAC’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에이뷰는 TLC의 연구 과제와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조기 진단은 물론 주요 동반 질환 발견과 환자 맞춤형 후속 치료 및 관리를 아울러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TLC와의 협력으로 주요 고객을 기존 영상의학과에서 호흡기내과까지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소개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병원 폐 센터에 제품을 도입해 미국 의료 시장 파이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최근 미국 학회에서 템플대학병원 흉부외과 학과장이자 TLC 디렉터가 에이뷰 활용에 대한 신뢰를 높게 드러내 긍정적인 관심을 많이 받았다”며 “미국 의료 시장은 가장 넓지만 주별 의료법과 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전문 지식이 중요한 만큼 국가, 지역, 각 분야의 키오피니언리더(KOL)와 협력해 관행과 규제를 이해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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