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 국제대회서 세계 1위로 대상 수상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 인정 받아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월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美) LACP가 주관하는 ‘2024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세계 1위의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ACP Spotlight Awards는 전 세계 기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간 보고서를 평가해 우수한 보고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로, 올해는 500여 개의 보고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PA는 6개 평가항목 중 보고서의 첫 인상, 내용, 디자인, 명확성, 인지성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9점을 획득하며 전체 참가 기관 기업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


BPA 관계자는 “플래티넘 위너(Platinum Winner), 글로벌 톱(Top) 100, 베스트 인 하우스(Best In-House)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BPA는 2021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문화를 부산항만 생태계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지속가능경영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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