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 제공=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한국공공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성과다.
가평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국내 지방자치 경쟁력을 평가해 온 지표다. 지방자치 경영성과와 지역 경쟁력의 세밀한 분석을 목표로 개발돼,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를 활용해 경쟁력을 측정한다. 올해로 29년 째를 맞는 이 평가는 지방자치 경쟁력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가평군이 1위를 차지한 경영활동 부문은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등 11개 분야에 민원 처리, 방문 건강관리, 재정자립도, 문화관광 세출액 등 25개 세부 지표가 평가 기준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 혁신과 변화를 이루어 내년에는 종합경쟁력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