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꼬마빌딩을 30여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에 자리 잡고 있어서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와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홍진경은 올해 9월 9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의 지하1층~지상 3층 건물을 2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4일 후에 잔금을 치른 후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홍씨가 매수한 건물은 대지면적 119.4㎡, 연면적 278.73㎡ 규모로 3.3㎡당 약 7929만원에 매수했다. 건물은 1996년에 준공됐고 주된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다.
이 빌딩은 자양4동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한강변 입지를 갖추고 있어 알짜부지로 평가된다.
홍씨가 매입한 건물은 재개발 구역 안에 있어 임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재개발 진행에 따라 홍씨가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