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투자 안 해?"…기업은행이 손걷고 나섰다

IBK창공, 2024년 하반기 데모데이 개최
육성기업의 IR 피칭, 1:1 VC 상담회 예정


IBK기업은행(024110)이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의 2024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이 보유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활발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올 9월 말 기준 총 2조 163억 원의 금융 지원과 멘토링·컨설팅 등 총 1만 2664건의 비금융 지원을 통해 누적 887개의 혁신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데모데이는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IBK창공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육성기업 87개 중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 기업이 IR 피칭에 참여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첫째 날 기조연설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의 김은지 PD가 연사로 나선다. 흑백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창의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 9개사(LG사이언스파크, HL만도, CJ제일제당, 셀트리온, 네이버클라우드 등)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VC 투자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1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데모데이가 육성의 마무리 행사가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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