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자" 우리은행, 전국 59곳과 '장금이 결연'

22일 강서구 6개 전통시장과 협약 체결로 전국 59곳 상생금융지원
전담창구 마련, 대출 금리 우대,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등 제공

진교훈(왼쪽 세 번째) 강서구청장과 김호현(〃 두 번째) 강서구 전통시장협의회 회장, 정현옥(〃 네 번째)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22일 강서구 6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서울 광장시장 장금이 결연 1호’를 시작으로 전국 59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


24일 우리은행은 22일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6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장금이 결연’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 59곳의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강서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광장시장과의 1호 결연 행사부터 시작해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현장 설명회 등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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