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CEO. 사진 제공=LG유플러스
SK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만 15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높였다. ㅇ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최소 650원의 현금 배당, 보유자사주 소각,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될 여지가 커 주가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로 끌어올리겠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율 40~6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중 최대 20%는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2021년 매입한 자사주 678만주에 대한 소각도 검토 중이다. ㅇ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을 지난해와 비슷한 3조 8200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086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도 비용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도 3년 만에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