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김성배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장은 25일 “소외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당 13만 원을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 연말까지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전액 소진 인증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1인 당 13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음악, 영화, 공연, 전시, 공예, 철도, 시외·고속버스, 여행사, 휴양림·캠핑장,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액 소진 인증이벤트’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전액 사용자를 대상으로 25일~12월14일까지 20일 간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문화누리카드 잔액 0원을 만든 후, 이를 증빙할 잔액 사진과 성명, 연락처, 카드 앞면 사진을 카카오톡 이벤트 링크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1명에게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널 한 마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16일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광주문화누리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지후 응모자 카카오톡 계정으로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11월 30일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예산이 소진되면 발급이 제한된다. 발급한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