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보름 만에 또 화재

소방차 21대 등 동원 2시간 만에 진화
인명 피해 없어…원인, 피해 규모 조사

연합뉴스

지난 10일 화재가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나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


24일 오후 11시 1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25일 오전 1시 13분께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시설 피해로 쇳물 생산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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