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산업 혁신 이끌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

송도국제도시 기능성게임 연구 허브 기능 담당
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기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SGI)가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SGI)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릭 데이비스 미국 캠퍼스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KSGI는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및 훈련 솔루션 등 혁신적 연구방식인 기능성게임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연구소 개소로 글로벌 협력과 기술 교류로 기능성게임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인천시의 게임 산업 발전에도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SGI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 건강,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리고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미국 캠퍼스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교류해 우리 지역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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