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로만 단 맛 냈다…롯데웰푸드 '꼬미루미' 과일우유 3종 출시

유화제·안정제·색소도 무첨가

롯데웰푸드 ‘꼬미루미’ 과일우유 3종(바나나·딸기·믹스베리). 사진 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파스퇴르는 과일로만 단 맛을 낸 진한 과일우유 ‘꼬미루미’ 3종(바나나·딸기·믹스베리)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제수(물)를 넣지 않고 파스퇴르 1급 A원유 93%에 과일로만 단맛을 낸 제품이다. 125㎖ 용량에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유화제와 안정제, 색소도 첨가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겨냥해 제품별로 캐릭터 세계관도 도입했다.


꼬미루미 3종은 자사몰인 푸드몰과 쿠팡, G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과 홈플러스에 출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린이용 가공유의 높은 당류와 첨가물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꼬미루미 과일우유는 물 한 방울 넣지 않아 높은 원유 함량에 설탕이 아닌 과일로 단 맛을 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전체 우유 시장과 달리 가공유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제품을 출시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20년 2.4조원에 달했던 전체 우유 시장은 2023년 2.1조원대까지 규모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공유는 6600억원에서 7100억원까지 늘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