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5일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발대식을 개최한다.
23개 사로 꾸려진 팀 부산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발대식을 통해 ‘CES 2025’ 준비를 위한 사전역량강화 교육과 영어 기업활동(IR) 발표, CES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세계적 역량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레크리에이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도 마련한다.
내년에는 처음으로 ‘CES 2025’에서 ‘통합 부산관’이라는 단독관을 운영한다.
시는 25개 공간을 확보해 23개 사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업 6개 사가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규모의 수상을 기록한 만큼 내년 ‘CES 2025’에서 반드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