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25일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비전을 제시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에서 한치의 소홀함 없이 주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상,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행정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신설, 맞춤형 청년정책 확대, 보성600사업 전 행정분야 확대,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어촌 정주어항 보강사업 등을 각 분야의 핵심 과제로 언급하며, 늘 변화의 중심이이돼 끊임없이 노력해 모두를 압도하는 보성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연설에서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로 만드는 해로 여기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해 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953억 원으로, 총 6666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