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울산대교에서 강풍으로 화물차 덮개가 날아가고 뼈대만 남아있다. 사진제공=울산경찰청
강풍에 화물차 윙바디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께 울산대교에서 화물차 적재함 덮개인 윙바디가 날라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울산대교 1~2주탑 중간 부분에 윙바디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를 치웠다.
그 사이 울산대교는 동구에서 남구 방면 2개 차로 전체가 통제됐으나 오전 7시 10분부터 1개 차로 통행이 가능해졌다.
울산 서부지역은 26일 오전 7시부로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