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넷플릭스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각) 넷플릭스 프랑스는 ‘오징어게임2′ 공개를 기념해 휴일인 12월1일 샹젤리제 거리에서 드라마 속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무작위로 추첨된 456명의 드라마 팬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이 각각 이끄는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팬들은 샹젤리제 거리 양쪽에 설치된 특별관람석에서 이를 지켜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샹젤리제 거리 한쪽에서 땅따먹기, 줄넘기, 고무줄놀이 등 게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각 팀의 플레이어들은 레이스에서 살아남고 결승선에 도달하기 위해 최고의 전략을 채택하게 된다. 팀워크를 우선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작품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글로벌 순위 집계에서도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