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SK가스 공개매수 후 자진 상폐는 사실무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전경. 사진 제공=SK

SK디스커버리(006120)가 SK가스(018670)의 지분을 공개매수 한 뒤 상장폐지를 검토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공개매수 이후 자진 상장폐지를 검토한다는 한 언론사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한 언론사는 SK디스커버리가 주력 계열사인 SK가스의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한 뒤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가스 지분 72%를 보유한 SK디스커버리가 지배구조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개매수로 나머지 지분을 취득하려 한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지분 9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경우 자진 상장폐지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지분 7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1985년 설립된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조 1112억 원, 영업이익 164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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