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브리핑] 저스틴 선, 트럼프 일가 디파이 고문으로…400억원대 투자

27일 오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7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억 2930만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66% 상승한 470만 2000원, 솔라나(SOL)는 0.56% 높아진 32만 4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35% 내린 86만 1500원, 리플(XRP)은 0.05% 하락한 1912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05% 내린 9만 2577.3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2.17% 낮아진 3360.48달러, SOL은 2.56% 내린 231.80달러, BNB는 4.15% 하락한 616.61달러, XRP는 5.52% 낮아진 1.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31% 줄어든 약 3조 1900억 달러(약 4458조 663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낮아진 7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일가가 이끄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고문으로 합류했다.


26일(현지시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엑스를 통해 “저스틴의 통찰력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선 창업자가 3000만 달러(약 419억 2800만 원) 상당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토큰을 매입한 직후 이뤄진 결정이다.


WLFI는 미국 공인 투자자만 구입할 수 있고, 토큰 양도가 불가해 판매가 부진한 상태였다. 선 창립자가 WIFL를 대규모 매입하면서 WLFI의 총 판매액은 52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매입으로 트럼프 당선인 일가가 WLFI의 판매 수익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LFI 백서에 따르면 WLFI의 누적 판매액이 3천 달러를 넘으면 트럼프 당선인이 이끄는 DT Marks DEFI LLC는 순이익의 75%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