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6일(화)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결과 1,41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만1,12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최고 268.53대 1, 평균 149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주택형의 경우 19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5,102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68.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특별공급 청약 열기가 1순위 청약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부분의 주택형에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이어졌다.
반면 대형 주택형 일부 주택형의 경우 27일(수) 2순위 청약을 통해 추가 청약자를 모집한다.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일부 대형 주택형의 경우 총분양가면에서 일반적인 수요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1순위 마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대형 주택형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및 2순위 청약자까지 모집할 경우 경쟁률은 더욱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조로운 계약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을 마친 ‘서울원 아이파크’는 27일(수) 대형 중심의 일부주택형에 한해 2순위 추가 청약자 접수를 진행한다.
업계전문가는 “총 1856가구에 달하는 대량의 분양 물량이 일시에 쏟아진데다, 중대형 중심의 공급으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은 수요자들이 청약을 망설인 결과로 보인다”며 “다만 이러한 고가 대형 주택들의 경우 청약경쟁률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일부 한정된 수요자들을 바탕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기간 완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