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최고 영웅 소방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8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유승걸 소방위(경기 남양주소방서)를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유 소방위는 지난 6월 남양주시 화도읍창현리 수난 사고 시 수중수색으로 구조대상자 1명을 구조하고 4월 남양주시 일패동 창고화재 진압 대응과 남양주시 와부읍 지적장애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와 함께 김광수 소방장(경상 청송소방서), 김용수 소방위(인천 영종소방서), 김욱 소방위(대전 둔산소방서), 성훈 소방위(경기도 평택소방서), 윤성열 소방장(충북 진천 소방서), 이대식 소방위(제주 동부소방서), 조종석 소방위(대구 달성소방서) 등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등의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