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입성했다.
28일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2호 안건인 신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앞서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은 부결됐다.
이로써 한미약품그룹 이사회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등 형제 측 인사가 5대 5 동률로 구성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