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를 내실 있게 이끌어온 호남권 대표 경제단체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일자리 사업·취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제5차 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쳐 진행된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용·노동 시장 현황과 일자리 정책에 관한 이론학습과 사례공유로 고용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고용·일자리 정책 변화 분석, 지방소멸 문제와 일자리 전략, AI 산업 주요 현황·정책 동향, 지역 노동시장 현황, 하반기 일자리사업 성과 제고 방안 등 다양한 경제·고용 현안을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지방소멸 문제와 같은 주요 현안을 강의 주제로 선정해 수료생들이 고용 시장의 미래를 대비하고, 고용 전문가로써 공공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역량을 강화시켰다.
또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세미나를 추진해 일자리 사업 우수 운영기관을 방문하고 사업 우수사례 강의를 통해 성공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그동안 450여 명이 수료했으며, 지역 내 고용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주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지역 전문가들에게 전문 지식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이러한 변화를 민첩하게 반영하고 고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고용 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