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 '수리 왕'은 누구…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1986년 첫 대회…올해 29회차
우수 사례는 실제 현장 적용돼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제 29회 2024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회사는 198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최고 역량의 인재를 선발해 왔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기술·혁신·미래’를 주제로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리기술 경진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와 동일한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신속, 정확하게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지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며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제품 수리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문이다. 우수 사례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되어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하는데 활용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명에게는 상장, 상금, 인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5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2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3명)이 추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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