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까지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전국 학교 1835곳이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경남에서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835곳이었다.
휴교 결정을 내린 학교는 △서울 2곳 △인천 2곳 △경기 1285곳 △충북 2곳 등 총 1291개교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총 544개교로 △서울 34곳 △인천 93곳 △경기 375곳 △충북 37곳 △충남 3곳 △경남 2곳이다.
시설 피해의 경우 나무 전도, 울타리·차양막 훼손, 정전 등이 발생했으며 총 122개 학교에서 피해가 접수됐다. 다만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강설에 따른 추가 피해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