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의 펄어비스 전시 부스 전경. 사진 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263750)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4의 ‘최고 게임’으로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에 출품한 게임 중 혁신성, 게임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의 한국게임기자클럽에서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붉은사막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았다.
붉은사막은 지스타 기간 단일 게임 최대 부스를 갖추고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고품질의 그래픽,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였다.
회사는 지스타 현장에 100여 대의 게임 시연 PC와 상영관을 배치했다. 별다른 부대 행사 없이 시연에만 집중했는데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150분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나흘간 전시 부스에서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은 약 5000명이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