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열 삼성전기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기(009150)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에 대한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주요 제품의 기술 개발 우수 인재를 발탁하고, 도전적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 인사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오창열 삼성전기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초슬림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개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패키지기판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분야에 마스터를 최초 선임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SW) 전문가도 발탁했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여성 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