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도심 빌딩에서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일에 중부지방 곳곳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전남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까지 비구름이 내려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날이 흐려지겠다. 제주 지역의 경우 밤에 약간의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5㎜ 내외,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대구·경북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