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가격 부담 덜어낸 ‘쏘카 라이트 차종’ 베타 서비스

이달 23일까지 할인 적용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

사진 제공=쏘카

쏘카(403550)가 가격 부담은 줄이고 더 실속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중형 이하 차종의 대여료를 대폭 할인하는 ‘쏘카 라이트 차종’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쏘카 라이트 차종에는 △모닝 △레이 △캐스퍼 △아반떼(CN7) △K3 등 전국 3400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7500여대의 차량이 포함된다. 주중·주말 상관없이 라이트 차종을 선택하면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멤버십 패스포트와 다른 대여료 할인 쿠폰도 함께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평일 12시간 특가존에서 아반떼를 대여하는 경우 차량손해면책요금을 제외하고 약 2만 9000원의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쏘카 라이트 차종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라이트 차종 예약하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대여를 희망하는 쏘카존에서 차량 선택 시 차량명 앞에 ‘라이트’라는 별도의 태그가 붙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남궁호 쏘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일상에서 이동이 필요한 순간 가격에 대한 고민 없이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표 인기 차종에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쏘카 라이트 차종이 연말연시와 같이 이동이 잦은 시기에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가존도 운영한다. 쏘카 앱 지도에서 산타모자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 특가존과 마감특가존에서는 각각 대여료 60% 할인과 24시간 대여료 1만 8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특가존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빔 프로젝터 △블루트스 스피커 △특급호텔 식사권 △스마트워치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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