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발전재단 출범…기금 조성해 성장동력 강화

초대 이사장에 이충곤 에스엘 회장

디지스트 발전재단 이충곤(오른쪽 네번째) 초대 이사장과 주요 임원. 사진제공=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디지스트 발전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발전재단은 DGIST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연구·국제교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장학사업, 학술활동 지원, 연구성과 보급 및 사업화를 통해 핵심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재단 초대 이사장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엘의 이충곤 회장이 맡았다.


임원으로는 이건우 DGIST 총장, 이인중 HS화성 명예회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등이 추대됐다.


이 총장은 “기금 모금 다원화를 통해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DGIST의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