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일 시청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창투원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을 심의했다. 시는 지역 출연기관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부산금융중심지와 벤처투자를 연계하기 위해 창투원 설립을 추진했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대표를 비롯한 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 창투원 이사회를 구성하고 2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해 업무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창투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으로 나뉜다. 상근 임직원은 35명으로 출범하고 향후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