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퇴진 투표 독려' 전교조위원장 오늘 경찰 소환조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에 반대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를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한 혐의로 고발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전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피혐의자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22일 전교조 홈페이지에 시민단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진행하는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호소문을 게시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노동운동이나 그 밖에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 행위를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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