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사진 제공=금호건설
세종에서 2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 물량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에 위치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산울마을 7단지)’과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산울마을 6단지)'는 각각 전용 84㎡ 1가구씩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H2블록 물량은 분양가가 4억 4940만 원, H3블록 물량은 4억 6430만 원 이다. 주변 동일 평형 신축 매매가가 6억 원 수준이고, 올해 H2블록의 전용 84㎡ 분양권이 6억 6000만원에 실거래 된 점을 고려하면 1억 중반에서 2억 원 수준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H2블록은 5일, H3블록은 6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거주지역, 주택수,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전세를 놓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18일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다음달 20일 나머지 잔금 80%를 치르면 된다. 두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11일로 같지만 중복청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