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관계자들이 지난달 18일 SK 울산CLX에서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협력사를 교육하고 받은 성과금을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시 협력사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SK 울산CLX는 지난달 18일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갖고 성과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과금 1000만 원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 구성원들이 지난 2년여 간 2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65개 협약기업의 저탄소‧스마트플랜트 전문 인력 800여 명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따른 포상이다.
성과금을 받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자 3명은 이를 울산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과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의 대표적인 훈련 과정은 에너지 전환, 스마트플랜트 구축 기술 등 미래 산업 기술이다. SK 울산CLX의 엔지니어 200여 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통해 울산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SK산업전환훈련센터와 협약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울산 지역 중소기업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