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조소연(왼쪽 네번째) 이사장이 특·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조소연 이사장이 특·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울산에서 열린 특·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임됐다. 이달 1일부터 향후 2년간 시설공단 협의회를 이끈다.
특히 세종시 지방공공기관 중 최초로 협의회 의장사를 맡아 그 의미가 있다.
광역 공단 협의회는 2004년 설립됐고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공시설 관리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구로 세종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등 6개 특·광역시 공단으로 구성돼 있다.
조 이사장은 “공단이 시민들로부터 더욱 인정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공시설물 플랫폼 관리기관으로서 시설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방공공기관의 실질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세종시설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