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토스증권의 매수 및 매도 금액을 모두 합한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30조 5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대비 약 430% 급증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어났다.

토스증권의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종목에 대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해외주식 거래대금 및 투자자 수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 실시간 소수점 거래, 거래 시간 확대,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고객 친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용 투자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