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총 25권 완간

10년간의 대장정 마무리
5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 겸 완간기념회 개최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10년에 걸쳐 편찬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사진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10년간 진행됐던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총 25권)을 완간하고 5일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편찬위원회 겸 완간기념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받은 독립유공자 1만5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4년 총 25권의 독립유공자 인명편찬사업을 완간했다.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해 그동안 축적된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와 독립운동 자료를 기반으로 원고를 작성했다. 다양한 도판 자료를 활용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사전형식으로 정리하여 편찬했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공적을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해 독립운동의 가치와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자료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웹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카카오 사전에서는 특별판과 제1~6권까지의 내용이 서비스중이다.


독립기념관은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