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대통령실 기자 출입 제한…주변 교통도 통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내린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일 비상계엄을 선포함에 따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주변의 출입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4일 새벽 출입 기자들의 청사 출입을 제한하면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3일 밤 10시 24분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함에 따라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직원들의 출입은 제한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교통 통제도 강화되고 있다. 대통령실 입구 근처 도로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경찰 병력이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대통령실로 올라가는 언덕은 차량으로 줄지어 있다. 비상계엄 이후 발동된 비상근무에 따라 출근하는 직원들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