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로고. 사진제공=셀트리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 셀트리온(068270)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3% 내린 18만 4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 가까이 내리다가 낙폭이 축소됐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1만 1910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기취득한 자사주 평균 취득단가 16만 3295원을 기준으로 4918억 2984만 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셀트리온은 주식 소각 목적에 대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