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 의결로 해제된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칠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며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