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 계엄령이 선포됐다 6시간여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교육 당국이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8시 간부회의를 소집해 비상 계엄령 선포·해제와 관련해 학교의 안정적 학사 일정 운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까지 본청 교육감실에서 주요 간부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시내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모든 학교는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고, 학교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