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462870)이 ‘스텔라 블레이드’로 플레이스테이션 파트어 어워즈(PS 파트너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S 파트너 어워즈 6개 부문 중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중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타이틀에 수여되는 만큼 의미가 더 깊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S 파트너 어워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일본·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게임을 선정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의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게임으로 출시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극한의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비주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후 리뷰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올해 출시한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월 플레이스테이션 선정 ‘이달의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7관왕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메인 디렉터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텔라 블레이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플래티넘 게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 게임인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해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출시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