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 12월18일 입찰...769세대 아파트 내 6개 호실 규모의 유일 상가

-30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세종초, 세종중 등 풍부한 배후 수요

사진-‘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 투시도(제공-GS건설)

GS건설이 경기 여주시 교동 세종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건설 중인 아파트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의 단지 내 상가를 18일 공개 입찰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 내 상가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필수시설로서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카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단지 내 상가가 6개 호실에 불과해 아파트 입주민 전체(769세대)와 주변 일대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3000세대를 배후 수요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세종초, 세종중이 가깝고 여주역세권 개발 수요까지 보유하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의 중심 상가로 성장 가능성도 높다.

면적도 소상공인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크기인 40~46㎡(전용면적 기준)로 설계돼 있다. 또 아파트 주 출입구에 붙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도 좋다. 아파트가 59~136㎡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탄탄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억 원대 초중반의 합리적인 내정가도 장점이다. 사업자라면 분양 상가는 건물분에 대해 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매입 가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 공급은 18일 오후 1~3시까지 여주시 교동에 있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분양사무소에서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입찰은 받지 않는다.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국내 거주 재외동포 포함) 및 법인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입찰 신청 건별로 1,000만원이다. 현장 수납이 불가하므로 입찰 전까지 본인 명의로 지정된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입찰 신청금 입금증을 분양사무소에 제출한 후 입찰 신청서를 발급받아 접수하면 된다.

낙찰자 선정은 호실별 공고된 내정가 이상 최고가 응찰자로 한다. 18일 신청 접수 당일 오후 4시에 낙찰자를 발표하고, 이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낙찰자의 입찰 신청금은 계약금으로 대체된다.

계약금은 낙찰 금액의 5%, 계약일로부터 30일 이후에 납부할 중도금은 낙찰 대금의 5%로 각각 책정됐다. 나머지 잔금(낙찰 대금의 90%)은 입점 지정기간에 낼 수 있다. 그만큼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약조건이다.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의 공동주택(아파트)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정확한 입점 예정일자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강선 여주역 인근에 있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분양사무소나 홈페이지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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